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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적반하장이 따로 없다.
산둥 유스 아카데미 출신인 궈톈위는 데뷔 시즌 신인상을 차지했다. 스타에 목말라 했던 중국 축구계에선 그를 '차세대 스트라이커'로 거론하며 열광했다.
그러나 궈톈위는 2023년 뇌물 수수 혐의로 체포돼 경찰 수사를 받았고, 지난해 5월이 돼서야 풀려났다. 4개월 뒤인 지난해 9월 중국축구협회 징계위원회는 궈톈위에게 승부조작 및 불공정 거래 혐의로 영구 제명 처분을 내렸다. 궈톈위는 태국 프리미어리그 치앙라이 유나이티드에 입단해 한 시즌을 소화했으나 계약 만료로 현재 무직 상태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