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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의 에어돔 독자 개발 기업 주식회사 필드원이 일본 수출 계약에 성공했다.
일본은 사계절이 뚜렷하고, 지진과 태풍, 기후 변화 등으로 연간 160일 정도 야외 활동이 어려운 환경이라 에어돔 기술이 각광받고 있다. 필드원은 "일본 J리그의 추계-춘계(가을-봄) 시즌제(추춘제) 도입 움직임을 배경으로, 많은 기업 및 관계자들이 필드원 본사를 직접 방문해 기술 협의, 현장 시찰, 컨설팅을 진행하고 있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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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기석 필드원 대표는 "이번 계약은 일본의 엄격한 안전 기준을 충족시키고, 장소를 불문하고 지역에 적합한 맞춤형 설계에 중점을 두고 전 공정을 아우르는 필드원만의 독자적인 기술 개발 성과"라면서 "일본은 물론 'K-에어돔'의 해외 제1호 프로젝트로 향후 동아시아와 중동 등 글로벌 에어돔 시장을 선도하기 위한 출발점"이라고 세계시장 진출에 자신감을 표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