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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강우진 기자]토트넘 홋스퍼가 선덜랜드 수비수 데니스 서킨의 영입을 노린다.
프랑크는 브렌트포드에서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감독 중 한 명임을 입증했고, 그 흐름은 토트넘에서도 이어지고 있다.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도 토트넘은 과감한 투자를 감행했다. 모하메드 쿠두스와 사비 시몬스를 영입했고, 바이에른 뮌헨에서 주앙 팔리냐를 임대로 데려왔다.
토트넘 스쿼드는 잘 짜여 있지만, 1월 이적시장을 앞두고 이미 추가 영입을 모색 중이다. 지금의 흐름을 놓치지 않겠다는 구단의 의지다. 토트넘은 수비를 보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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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승격 이후 서킨은 출전 기회를 거의 얻지 못했다. 승격 막판부터 이어진 부상 문제가 발목을 잡았기 때문이다. 서킨은 토트넘을 비롯한 여러 팀의 관심을 받고 있다. 그는 토트넘 유스 출신이기도 한 만큼 토트넘은 그에게 익숙한 팀이다.
토트넘은 현재 데스티니 우도기와 제드 스펜스를 왼쪽 풀백으로 보유하고 있다. 서킨이 이 둘을 제치고 주전으로 자리 잡는 모습을 상상하기는 어렵다.
그러나 토트넘이 서킨 영입을 추진한다면, 제드 스펜스가 오른쪽 풀백 자리에서 더 많은 출전 기회를 얻을 수 있다. 오른쪽 풀백인 페드로 포로에게도 많은 휴식을 부여할 수 있다. 서킨은 저렴한 금액으로 데려올 수 있는 백업 자원이다. 토트넘의 측면 수비 보강을 위한 훌륭한 선택으로 평가된다.
강우진 기자 kwj12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