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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옌스 카스트로프의 소속팀 보루시아 묀헨글라트바흐에 피바람이 불고 있다.
본호프 회장의 말대로 비르쿠스 총괄 이사는 평생을 묀헨글라트바흐에서 일한 사람이다. 비르쿠스는 1990년 보루시아에서 유소년 코치로 경력을 시작했고, 이후 18년 동안 15세 이하 유소년 팀부터 19세 이하 유소년 팀까지 코치직을 맡았다. 2004년에는 유소년 아카데미장 직무를 맡아, 당시 아카데미 디렉터였던 막스 에버를과 함께 보루시아파크에 새로운 시스템을 구축했다. 2008년에는 정식 아카데미 디렉터로 승진했으며, 2022년에 스포츠 총괄 이사로 임명되었다.
묀헨글라트바흐 역시 '우리는 지난 35년간 다양한 분야에서 헌신과 노력을 기울여온 비르쿠스총괄 이사에게 감사를 표한다'며 작별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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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란스키 대행 체제가 된 후 카스트로프가 중용을 받으면서 좋은 활약을 해주고 있지만 구단 안팎으로 흔들리는 건 너무 좋지 않은 상황이다. 팀은 리그 꼴찌다. 이러다가는 또 강등 경쟁이다. 정식 감독도 제대로 선임되지 않은 상태에서 총괄 이사마저 스스로 떠나면서 묀헨글라트바흐는 표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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