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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강우진 기자]부진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첫 희생양은 카세미루가 될 것으로 보인다.
믹 브라운 전 맨유 스카우터는 풋볼 인사이더와의 인터뷰에서 맨유가 1월에 카세미루를 매각하지 못할 경우 자유계약으로 떠나게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맨유는 그의 계약이 2026년 6월 만료되기 전에 계약을 1년 더 연장할 수 있는 옵션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스테판 보르손 축구 재정전문가에 따르면 카세미루의 지나친 주급 때문에 맨유가 연장 옵션을 발동하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카세미루의 주급은 37만5000파운드(약 7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보르손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그 옵션을 발동할 가능성은 전혀 없다고 본다"라며 "주급이 30만 파운드 이상일 텐데 그의 나이와 체력을 고려하면 절대 불가능하다"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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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르손은 "카세미루는 연간 약 2000만 파운드(약 377억원)를 받고 있으며, 이는 전체 임금 총액의 8~10%에 해당한다"라며 "나는 그가 이번 시즌 종료 후 떠날 것이라고 확신한다. 그의 막대한 임금 때문에 잔류 가능성은 전혀 없다고 본다"라고 설명했다.
강우진 기자 kwj12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