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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강우진 기자]스페인 라리가 레알 베티스의 안토니가 전 소속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대한 불만을 드러냈다.
맨유는 후벤 아모림 감독의 구상에 없는 다섯 명의 선수를 정리하기 위해 여름 내내 애를 썼다. 안토니는 마커스 래시포드, 알레한드로 가르나초, 제이든 산초, 티렐 말라시아와 함께 전력 외 취급을 받았고, 결국 팀을 떠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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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의도한 효과는 있었다. 안토니, 래시포드, 가르나초, 산초가 모두 떠났고, 말라시아만 남게 됐다. 안토니는 레알 베티스로 완전 이적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하지만, 여전히 맨유의 선수 처리 방식에 대해서는 좋지 않은 감정을 갖고 있다.
안토니는 "영국에서 보낸 시간은 정말 힘든 몇 달이었다. 호텔 생활만 40일 넘게 했고, 따로 훈련해야 했다"라며 "그들이 나를 무시했다고 느꼈다"라고 주장했다.
강우진 기자 kwj12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