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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양민혁의 포츠머스 데뷔골이 드디어 터졌다.
양민혁은 지난 입스위치 타운전에서 선발로 돌아오면서 약 6주 만에 경기장을 밟았다. 그러나 오랜만에 출전한 탓인지 양민혁의 활약상은 다소 아쉬웠다. 결정적인 일대일 찬스를 놓치는 등 양민혁답지 않은 경기력이었다. 존 무시뉴 포츠머스 감독도 양민혁이 골대 앞에서 더 나아져야 한다고 쓴소리를 날리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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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민혁은 이후에도 자신감을 되찾으면서 좋은 경기력을 선보였다. 그러나 양민혁의 활약과 별개로 포츠머스는 수비가 무너지면서 후반 1분과 11분 연속 실점이 나왔다. 양민혁은 후반 18분까지 소화한 후에 교체됐다. 다행히 포츠머스는 양민혁 대신 들어간 아드리안 세게치치의 동점골로 승점 1점을 따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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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뷔골을 시작으로 양민혁이 좋은 활약을 이어간다면 토트넘과 대한민국 국가대표팀에서의 미래도 밝아질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