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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리틀 태극전사들이 와일드카드로 극적인 16강행을 이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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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써 한국은 2017년 대회(16강), 2019년 대회(준우승), 2023년 대회(4위)에 이어 4개 대회 연속 16강 진출의 기쁨을 맛봤다. 한국은 최근 눈부신 성적을 거두며 이번 대회 처음으로 톱시드 자격을 얻은 바 있다. 이창원호는 16강 진출에 성공하며 4강 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했다. 이창원 감독은 출국하며 "무조건 예선통과는 해야한다. 운이 따르면 다음 단계로 갈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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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원 감독은 "조별리그를 통과해서 다행이다. 16강에서는 더 강한 팀들을 만나게 되겠지만 토너먼트에서는 무슨 일이든 일어날 수 있다"라며 "더 잘 준비해서 강하게 부딪혀 보겠다"고 말했다. 파나마전에서 '플레이어 오브 더 매치'로 선정됐던 수비수 배현서(서울)도 "조별리그에서 어려운 경기들을 이겨내며 팀이 단단해졌다고 느꼈다"라며 "이제부터는 모든 경기가 마지막 경기가 될 수 있는 만큼 같은 연령대 친구들과 오래 함께할 수 있도록 모든 것을 쏟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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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