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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손흥민과 LAFC의 리그 우승은 실패했다. 하지만 중요한 플레이오프가 남아있다.
MLS 정규 시즌은 34라운드까지 진행되지만 필라델피아가 조기 리그 우승을 확정했다. 필라델피아는 전반 40분 전방에서 볼을 빠르게 가로챈 뒤 곧바로 공격을 진행했다. 미카엘 우레의 슈팅이 굴절되면서 뉴욕의 골망을 갈랐다. 우레의 득점이 결승골이 돼 필라델피아가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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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규 리그 우승은 필라델피아한테 넘어갔지만 실망할 필요는 없다. 다른 미국 스포츠와 마찬가지로, MLS 역시 플레이오프에서의 우승이 더욱 중요하다. 플레이오프는 각 콘퍼런스팀끼리 토너먼트를 치르는 형식이다. 플레이오프에 진출하기 위해서는 해당 팀이 속한 콘퍼런스에서 최소 9위 안에 포함되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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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S 사무국에서 선정하는 파워랭킹에서 LAFC는 정규 리그 우승팀인 필라델피아와 다음으로 높은 2위로 평가받고 있다. MLS 사무국은 'LAFC가 어느 순위로 끝마치든, 플레이오프에서 손흥민과 부앙가를 막을 수 있는 팀이 있을까'라며 LAFC의 파괴력이 달라졌다고 분석했다. 손흥민은 곧 생애 두 번째 트로피 도전에 나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