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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추적추적 내리는 비도, 갑자기 쌀쌀해진 날씨도 태극전사의 열정을 막을 순 없었다. 브라질과의 결전을 앞둔 홍명보호가 오픈 트레이닝에서 실전을 방불케 하는 강도 높은 훈련을 펼쳤다. 팬들은 선수단을 향해 아낌없는 응원을 보냈다. 지난해 6월 이후 1년 4개월 만에 열린 오픈 트레이닝에는 300여 명의 팬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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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찔한 순간도 있었다. 황희찬(울버햄튼)이 오른 종아리에 통증을 느껴 벤치로 물러났다. 홍 감독은 훈련 뒤 황희찬의 몸 상태를 살폈다. 황인범 등 동료들도 황희찬을 위로했다. 황희찬은 벤치에서 얼음찜질을 한 뒤 훈련장을 떠났다.
고양=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