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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강우진 기자]이강인이 팀을 떠나야 할 이유가 하나 더 있다. 주전 선수들 중 최하위 수준으로 받고 있는 연봉이 문제다. 유망주를 제외하고는 이강인이 파리 생제르망(PSG)에서 가장 적은 연봉을 받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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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다음 고액 연봉자는 마르퀴뇨스, 루카스 에르난데스, 아슈라프 하키미로 수비 진영을 책임지는 이들이었다. 한화로 약 220억원의 연봉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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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을 데려갈 팀은 많다. 최근에 거론되는 것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의 아스톤 빌라다. 이적료만 맞출 수 있다면 겨울 이적시장에 이강인을 영입할 만한 팀이다. 약 960억원의 이적료를 준비하고 있다는 소식도 있다. 이전에는 아스널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뉴캐슬 유나이티드 등이 거론되기도 했다. 이탈리아 세리에 A의 나폴리 역시 이강인을 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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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적이 성사된다면 이강인의 연봉 체계도 바뀔 가능성이 크다. 지금의 연봉보다는 큰 폭의 상승을 기대할 수 있다. 아스톤 빌라의 최고 연봉자는 올리 왓킨스다. 그가 수령하는 연봉은 약 120억원 수준이다. 아스톤 빌라가 이강인을 간절히 원하는 선수인만큼 팀 내 연봉 상위권에 오를 가능성도 충분하다.
풋01은 "에메리 감독은 팀의 공격에 활력을 불어넣을 선수를 원하고 있으며, 그는 PSG 내에서 그 해답을 찾고 있다"라며 "이강인은 창의적인 선수이며 다재다능한 자원이다"라고 전했다.
강우진 기자 kwj12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