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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내년 2월 호주 퍼스에서 개최될 예정인 AC밀란-코모 간의 2025~2026 이탈리아 세리에A 일정에 대한 논란이 가시지 않고 있다.
결국 밀란-코모전은 FIFA가 어떤 결정을 내리느냐에 따라 갈리게 될 것으로 보인다. 잔니 인판티노 FIFA회장은 최근 이탈리아 로마에서 열린 유럽클럽협의회(EFC) 총회에 참석해 "국내 리그, 대륙간 대회의 피라미드 구조를 유지하는 게 중요하다. 그렇지 않으면 무질서한 경쟁이 될 것"이라고 리그 국외 개최에 대한 우려를 나타낸 바 있다.
세리에A만 국외 리그 개최를 추진 중인 게 아니다. 스페인 프리메라리가도 오는 12월 22일 미국에서 비야레알-FC바르셀로나 간의 리그 일정을 추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