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스포츠조선 강우진 기자]손흥민과 함께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우승을 만들어낸 장본인 브레넌 존슨이 팀을 떠날 수도 있다. 공격 진영에서 포지션 경쟁이 심각한 탓에 존슨의 출전시간이 대폭 줄었기 때문이다.
새로 영입된 선수들 중 몇몇은 이미 팀 내에서 두드러진 활약을 보이며 팬들과 감독의 기대에 부응하고 있다. 하지만 이러한 신입 선수들의 영향으로 인해 기존 주전 자원 일부가 입지를 잃는 결과도 나타나고 있으며, 브레넌 존슨 역시 그중 한 명이다.
|
|
프랭크 감독은 존슨에게 왼쪽 윙에서의 경쟁할 기회를 주고 있지만, 윌슨 오도베르가 근소 우위를 점하는 모양새다. 제임스 매디슨과 데얀 쿨루셉스키가 부상에서 복귀하면 포지션에 변화가 있을 수 있다. 이에 따른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것이고, 존슨이 꾸준히 출전 시간을 확보하기는 점점 더 어려워질 전망이다.
|
토트넘이 이번 겨울 이적시장에서 존슨을 매각하고, 그 자금으로 측면 자원을 강화한다는 목표를 세울 수 있다. 이는 구단과 선수 모두에게 이상적인 선택이 될 수도 있다. 최근 히샬리송까지 비판을 받으면서 이적설이 나돌고 있다. 손흥민과 우승을 함께한 주요 공격진들이 팀을 떠날 가능성은 점차 커지고 있다.
강우진 기자 kwj12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