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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이 경기의 핵심은 선수들의 감탄을 자아낸 단 한 번의 교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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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리야스 감독은 "전술적인 측면을 비롯해 여러가지 세부적인 요소가 많았지만, 선수들이 힘겨운 전반전을 잘 헤쳐나갔다. 하프타임에 복귀한 선수들과 차분하고 건설적인 소통을 통해 후반전 조정 방안에 대해 소통했다. 선수들에게 후반전 각자의 역할을 명확하게 전달했고, 덕분에 팀은 후반전에 상황에 맞게 (전술을)조정했고, 집중력을 유지할 수 있었다. 이는 역전으로 이어졌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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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안은 "농담이지만, 우리는 이걸 '카타르 전술'이라고 불렀다. 정말 효과가 있었다"라고 했다. 카타르월드컵에서 스페인, 독일 등 강호를 꺾은 경험이 브라질전 승리의 밑바탕이 됐다는 이야기다. 미나미노는 "월드컵에서 강팀을 상대할 때 이런 스타일의 플레이는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