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땅 치고 후회, 손흥민 후계자는 너였어...1150억 역대 최고 이적료도 거절한 초특급 재능, 미친 활약→레알행 곧 HERE WE GO

기사입력 2025-10-21 14:47


토트넘 땅 치고 후회, 손흥민 후계자는 너였어...1150억 역대 최고 …
사진=365스코어스

토트넘 땅 치고 후회, 손흥민 후계자는 너였어...1150억 역대 최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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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토트넘 팬들은 니코 파스를 영입하지 못한 게 너무 아쉬울 것이다.

파스가 뛰고 있는 코모 1907은 19일(한국시각) 이탈리아 코모의 쥐세페 세니갈리아 스타디움에서 열린 유벤투스와의 2025~2026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 7라운드에서 2대0으로 승리했다. 코모는 유벤투스에 3달 만에 공식전 패배를 안겼다.

코모의 에이스는 역시나 파스였다. 공격형 미드필더로 선발 출장한 파스는 전반 4분 코너킥에서 완벽한 킥으로 마르크-올리버 켐프의 선제골을 도왔다. 선제골에도 불구하고, 전력 차이로 인해서 유벤투스가 코모를 계속해서 두드렸다. 코모 선수들은 몸을 던져가면서 버텼고, 그 결실을 맺은 선수가 또 파스였다.

파스는 후반 33분 코모의 역습에서 빠르게 침투했고, 하프라인 부근에서 볼을 받았다. 홀로 30m를 전진한 파스는 수비수를 간단하게 제친 후 환상적인 왼발 마무리로 2대0을 만들었다. 유벤투스를 무너트린 1골 1도움 파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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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년생 파스는 이번 시즌 정말 미친 성장세를 보여주는 중이다. 지난 시즌 코모에서 리그 6골 9도움을 기록해 세리에 올해의 유망주상을 수상했던 파스는 이번 시즌에서 벌써 4골 4도움이다. 2025년 안에 작년 리그 기록을 갈아치울 기세다. 이런 기세로 파스는 이번 시즌 8월, 9월 세리에 라이징 스타상을 연속 수상하고 있다.

사비 시몬스가 빠르게 적응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 속, 토트넘 팬들은 파스가 손흥민 후계자로 영입됐다면 더 좋았을 것이라는 아쉬움이 생길 수밖에 없다. 원래 토트넘이 시몬스보다 더 먼저 원했던 선수가 파스였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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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토트넘 역사상 최고 이적료가 될 수 있는 7000만유로(약 1141억원)를 제안했다. 이때 니코가 토트넘행을 결정했으면 시몬스의 토트넘 이적은 없었다. 즉 토트넘은 니코에게 등번호 7번을 줄 생각이 있었다는 뜻이다. 그러나 니코는 토트넘행을 거부했다. 레알 마드리드에서 다시 부르고 있다는 걸 알았기 때문이다.

원래 니코는 레알에서 성장한 유망주다. 레알 1군에서는 꾸준히 뛸 자리가 없어서 2024년 코모로 이적했다. 레알은 니코의 잠재력을 믿고 재영입할 수 있는 바이백 조항을 달았다. 니코는 레알로 돌아가기 위해 빠르게 실력을 증명해야 했다. 그 자질을 이미 보여주면서 레알은 토트넘의 제안을 받은 파스에게 곧 바이백 조항을 발동할 것이라고 연락을 취했다. 그래서 파스는 토트넘을 거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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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은 이번 시즌이 끝나는 대로 파스를 재영입할 계획이다. 유럽 이적시장 전문가인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지난달 개인 SNS를 통해 "이제 레알은 2026년에 파스를 다시 데려올 준비를 하고 있다"며 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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