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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장성원(대구FC)이 '이달의 골'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달의 골'은 매월 가장 인상 깊은 득점을 기록한 선수에게 주는 상이다. 두 명의 후보를 두고 K리그 멤버십 애플리케이션 '킥'(Kick)을 통한 팬 투표로 수상자를 정한다. 9월엔 K리그1 29∼31라운드를 대상으로 했다. 장성원과 김천 김승섭이 후보에 올랐다. 김승섭은 30라운드 전북 현대전에서 전반 38분 골키퍼의 손이 닿지 않는 절묘한 곳을 찔러 득점했다. 16∼18일 3일간 진행된 투표 결과 장성원이 6643표(80.1%)를 얻었다. 1652표(19.9%)를 기록한 김승섭을 제쳤다.
한편, 프로축구연맹은 올해부터 이달의 골 수상자의 친필 사인이 담긴 레플리카 트로피를 제작해 기부 경매를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