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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바이에른 뮌헨은 해리 케인을 절대로 보낼 생각이 없다.
독일 스포르트 빌트는 22일(한국시각) '케인에게 붙일 수 있는 더 이상 최상급 표현이 남아있지 않다. 케인은 이제 골잡이이자, 플레이메이커이자, 수비 앞에서 공을 걷어내는 역할까지 맡고 있다'며 케인이 바이에른에서 미친 듯한 활약을 선보이고 있다고 조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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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에른이 재계약을 빠르게 고려할 수밖에 없는 또 다른 이유는 케인과의 계약 사이에 바이아웃 조항이 존재하기 때문이다. 해당 바이아웃 조항은 특이하게 조건부로 1차 바이아웃 조항은 이미 기한이 지나 만료됐다. 2차 바이아웃 조항은 2026년 1월 31일까지 발동할 수 있으며 가격은 6500만유로(약 1079억원)다. 케인의 이번 시즌 활약상을 고려하면 헐값이나 다름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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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인은 현재 바이에른 생활에 최대한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지만 바이에른 입장에서는 재계약을 빠르게 처리하고 싶을 것이다. 스포르트 빌트는 '하지만 (바이에른은) 본격적인 논의는 내년 2월 이후로 미룰 계획"이라며 시점을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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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케인이 바이에른과 재계약을 체결한다면 바이에른에서 은퇴를 할 가능성이 높아진다. 케인이 EPL로 돌아오면서 토트넘 복귀하는 그림을 상상하기 어려워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