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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현존 세계 최고의 미드필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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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가 기운 45분, 비티냐가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페널티 아크 부근에 대기하던 비티냐는 상대 수비수 다리에 맞고 흘러나온 공을 잡아두지 않고 그대로 오른발 슛으로 연결, 골문 좌측 하단에 정확히 꽂았다. 상대 골키퍼가 손을 쓸 수 없을 정도로 슛이 정확하고 날카로웠다. PSG는 기념비적인 7대2 스코어로 승리하며 UCL 리그 페이즈 3전 전승을 질주했다. 3경기에서 13골(득실차 +10)을 몰아친 '유럽 챔피언' PSG는 승점이 같은 인터밀란(+9), 아스널(+8)을 득실차로 따돌리고 선두를 탈환하며 UCL 2연패를 향한 순항을 이어갔다. 비티냐는 멀티골을 넣은 두에(8.5점)보다 높은 평점 9.1점(소파스코어)을 받았다. 유럽축구연맹(UEFA) 공식 최우수선수는 1골을 넣은 풀백 누누 멘데스에게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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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