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토트넘의 상황이 점점 불안해지고 있다. 아쉬운 경기력으로 팬들의 야유까지 받았다.
|
후반 막판 위험한 상황도 미나미노 다쿠미의 부진한 골결정력이 토트넘을 구했다. 후반 교체 투입된 미나미노는 기대 이하의 경기력으로 토트넘 골망을 흔들지 못했다. 다만 토트넘도 이후 기회들을 살리지 못하며 두 팀은 득점 없이 경기를 마쳤다.
|
이어 '토트넘은 아직도 UCL에 적응하고 있다. 그들은 어려움을 겪었고, UCL에서 패배하지는 않았지만, 이 경기는 미래에 대한 희망이 없는 경기였다'고 평가했다. 토트넘은 이번 무득점 무승부가 무려 125경기 만에 나온 결과였다. 2023년 3월 AC밀란과의 0대0 무승부 이후 무려 2년 7개월 만에 나온 기록이다.
가장 큰 문제는 공격이었다. 토트넘은 손흥민까지 이적한 올 시즌 공격진의 답답함이 반복되고 있다. 해결사가 없다. 쿠두스, 시몬스, 히샬리송 등 여러 선수가 나서고 있지만, 중요한 기회를 결정짓지 문제가 이어지고 있다. 감독의 고민이 더욱 커질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토마스 프랭크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후반에 우리의 경기력은 좋지 않았다. 무실점을 유지하는 데도 많은 노력이 필요했다"며 "우리는 반드시 이겨야 하는 승점 상황이다. 많은 어려움을 겪었고, 많은 고통을 겪었다. 모나코에게 찬사를 보낸다. 오늘 그들이 우리보다 더 잘했다"고 했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