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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태국축구협회가 21일 경질한 일본 출신 이시이 마사타다(58)전 태국 축구대표팀 감독 후임으로 잉글랜드 출신 앤서니 허드슨(44) 전 빠툼 유나이티드 감독을 선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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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클럽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유스 출신인 허드슨 감독은 은퇴 후 바레인 대표팀 감독을 맡기 전인 2010년 토트넘 홋스퍼 리저브팀을 1년간 이끌었다. 당시 토트넘 1군 감독은 해리 레드냅이었다. 이후 바레인, 뉴질랜드 대표팀, 콜로라도 라피즈, 미국 U-20 대표팀, 미국 축구대표팀(수석코치), 알 마르키야, 알 아라비 등의 전 세계 다양한 국가에서 지도자 경험을 쌓았다.
동남아시아 최강팀으로 군림해온 태국은 2024년 AFF 타이틀 방어에 실패하고, 올해 킹스컵 우승도 놓쳤다. 2026년 북중미월드컵 아시아 3차예선 진출도 무산되는 등 부진이 지속됐다. 2027년 아시안컵 예선에서 투르크메니스탄에 1대3로 패한 것이 이시이 전 감독의 입지에 직격탄이 됐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