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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우루과이 축구에서 발생한 충격적인 그라운드 폭력에 전세계가 경악하고 있다.
페레이라 주심은 "이가 빠졌고, 피가 많이 나 현기증이 났다. 정말 힘든 상황이었지만, 다행히 동료 심판들과 상대 선수들이 즉시 도와주었다"고 말했다. 그리고 "심판에 대한 폭행이 우려스러울 정도로 증가하고 있다. 선수들처럼 우리도 실수를 한다. 그렇다고 해서 폭력적인 반응을 보일 필요는 없다"고 슬퍼했다.
우루과이 축구계가 충격에 휩싸였다. 박치기 한 선수는 말도나도 검찰청에 출두했다. 그의 변호사는 "자신의 행동을 후회하고, 심판에게 직접 사과했으며, 치료비를 부담할 의향이 있었다"고 말했다. 검찰은 이 선수를 중대한 신체 상해 혐의로 정식 기소할 예정이다.
연대의 표시로 지역 심판 노조는 폭행에 항의했고, 말도나도 1부 리그를 비롯해 시즌의 나머지 경기를 기간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산 로렌소 구단에 대한 징계 조치도 검토되고 있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