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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역대급 '강등 전쟁'이다. '하나은행 K리그1 2025'가 파이널 라운드에 돌입한다. K리그1은 1~6위의 파이널A와 7~12위의 파이널B, 두 세상으로 분리됐다. 파이널A의 우승 경쟁은 이미 막을 내렸다. 전북 현대가 4년 만의 패권을 차지했다. 최다인 통산 10번째 K리그1 우승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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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은 26일 오후 2시 문수축구경기장에서 대구와 격돌한다. 주중인 21일 열린 ACLE는 새 희망이었다. 임시 지휘봉을 잡은 노상래 감독대행이 조현우마저 엔트리에서 제외하는 '풀 로테이션'으로 주축 자원들을 아꼈다. 주장인 김영권을 비롯해 에릭, 루빅손, 보야니치, 고승범, 강상우 등 주전 대부분이 휴식을 취하며 체력 안배를 했다. '괴물 스트라이커' 말컹이 35일 만에 부상에서 돌아온 것도 호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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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앞선 25일에는 광주는 안양, 수원FC는 제주를 홈으로 불러들인다. 승점 3점이 곧 '생명수'다. 광주는 최근 4경기 연속 무승(1무3패)으로 하향 곡선이 걱정이다. 안양은 7경기 연속 무패(4승3무)로 가장 안정된 전력을 자랑하고 있다. 수원FC는 제주는 무조건 잡아야 하는 상대다. 제주 또한 대구의 추격을 뿌리쳐야 한다.
파이널A에선 25일 1위 전북(승점 71)과 2위 김천 상무(승점 55), 26일 5위 FC서울(승점 45)과 6위 강원FC(승점 44), 3위 대전하나시티즌(승점 55)과 4위 포항 스틸러스(승점 51)가 각각 충돌한다. 군팀인 김천이 ACL에 출전할 수 없는 가운데 대전, 포항, 서울, 강원이 아시아 무대 진출을 위해 진검승부를 펼친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