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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토마스 프랭크 토트넘 홋스퍼 감독이 AS모나코와의 경기에서 졸전을 펼친 후 구단 역대 최고의 선수 둘을 최근 몇 년 사이에서 줄줄이 떠나보낸 직격탄을 맞고 있다는 사실을 인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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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역대 최다 합작골 기록을 보유한 '손-케듀오'가 떠난 후 그에 걸맞은 대체자가 영입되지 않으면서 팀의 공격 무게감은 2년새 확 떨어졌다. 토트넘은 이날 히샬리송, 윌슨 오도베르, 모하메드 쿠두스로 스리톱을 꾸렸다. 루카스 베리발, 로드리고 벤탄쿠르, 주앙 팔리냐가 미드필드진을 구축했다.
올해 토트넘 지휘봉을 잡은 프랭크 감독은 해당 질문에 "그렇게 말하는 게 타당할 것"이라고 인정했다. 케인은 올 시즌 뮌헨 유니폼을 입고 12경기에서 20골을 폭발하는 '역대급 득점력'을 선보이고 있다. 영국공영방송 'BBC'는 현재 페이스면 발롱도르를 수상할 가능성도 있다고 내다봤다. 손흥민은 미국프로축구 10경기에서 9골을 넣으며 리그 역대 최고의 데뷔 임팩트를 뽐내고 있다. 공격수들이 동반 부진한 토트넘으로선 두 선수의 공백이 크게 느껴질 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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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선수의 잠재력을 최대한 발휘하는 것이 내 역할"이라며 처한 현실을 받아들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프랭크 감독은 이날 무실점과 승점 1 획득의 성과를 냈으니, 최악은 아니라고 총평했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