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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오현규의 과한 승부욕이 조금은 이뻐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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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현규는 후반 35분 역습에서 절호의 기회를 잡았다. 센터백 사이로 침투한 오현규에게 완벽한 패스가 배달됐다. 오현규는 페널티박스 안까지 들어가서 슈팅을 시도했지만 아쉽게도 골대를 강타하고 말았다. 오현규는 득점을 직감했었는지 무릎까지 꿇으며 아쉬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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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로 오현규의 베티스전 활약이 종료됐다. 오현규는 유세프 아라비와 교체되면서 경기를 빠져나왔다. 벤치로 돌아온 뒤 오현규는 주먹으로 의자를 부술 듯이 내려쳤다. 득점 기회를 놓친 자신을 향한 아쉬움을 분노로 표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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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시즌 헹크 주전 스트라이커라는 역할을 맡은 뒤 15경기 5골 2도움을 기록 중이다. 최근 국가대표팀에서도 A매치 6경기 동안 4골 1도움을 터트리면서 점점 국가대표팀에서도 자신의 존재감을 높여가는 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