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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설하은 기자 = 여자축구 창녕FC가 내년부터 연고지를 전남 강진으로 이전해 '강진WFC'로 새 출발한다.
지난달 3일 양명석 한국여자축구연맹 회장과 강진원 강진군수, 이병돈 강진군체육회장이 자리한 가운데 연맹과 강진군청은 연고지 협약을 맺었다.
연맹은 이번 연고 이전이 창녕WFC 운영 안정성과 지속 가능성을 확보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여자축구에 대한 높은 관심과 지원 의지를 보인 강진군은 경기장 시설 및 선수단 편의시설 등 제반 인프라 개선을 추진하고 있다.
강진WFC는 전남 지역 첫 WK리그 여자축구팀이 된다.
연맹은 강진WFC가 지역 균형 발전과 WK리그 성장 및 확산에 기여할 걸로 기대한다.
양명석 회장은 "선수들이 보다 안정적이고 좋은 환경에서 뛸 수 있도록 하는 데 의미가 있다"며 "연맹은 2026시즌부터 강진군에서 새롭게 출범하는 강진WFC가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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