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1티어 충격 폭로! 손흥민, 올겨울 깜짝 복귀 없나..."1월 영입 관심 없다"→"데려오는 비용 너무 부담"

기사입력 2025-10-27 08:24


유럽 1티어 충격 폭로! 손흥민, 올겨울 깜짝 복귀 없나..."1월 영입…
로이터연합뉴스

유럽 1티어 충격 폭로! 손흥민, 올겨울 깜짝 복귀 없나..."1월 영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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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손흥민의 깜짝 유럽 복귀는 없는 걸까. 유력 행선지로 거론됐던 세리에A 명문은 참여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이탈리아의 셈프레밀란은 26일(한국시각) '손흥민은 여러 가지 이유로 선택할 수 없다. 다만 AC밀란은 공격진을 보강할 수는 있다'라고 보도했다.

셈프레밀란은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마테오 모레토의 보도를 인용해 '소식에 따르면 밀란은 손흥민을 1월에 영입하는 것에 관심이 없다'며 '밀란은 스트라이커들이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 1월 이적시장에서 다른 선수를 영입하고자 하는 것은 이상한 일이 아니다. LA FC에서 임대로 떠날 수 있는 손흥민에 대한 언급도 제기됐다. 다만 손흥민 루머는 확실치 않다. 손흥민 영입 비용과 그의 포지션이 이미 밀란에 있다는 것이 그 이유다'라고 전했다.


유럽 1티어 충격 폭로! 손흥민, 올겨울 깜짝 복귀 없나..."1월 영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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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여름 10년 동안의 토트넘 생활을 마친 손흥민은 이적을 택했다. LA FC로 이적했다. 토트넘 마지막 시즌 기량에 대한 우려가 컸으나, LA FC에서 손흥민은 다시 날아오르고 있다. 이적 후 10경기에서 9골3도움으로 맹활약하며 LA FC를 단숨에 MLS컵 우승 후보로 올려놨다.

이런 상황에서 손흥민의 유럽 복귀 가능성이 거론됐다. 발단은 베컴룰이었다. 앞서 2007년 7월 레알 마드리드를 떠나 LA갤럭시에 입단한 데이비드 베컴은 이듬해 시즌을 마친 뒤 AC밀란 단기 임대를 요구했다.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휴식기이자 팀 훈련 기간인 1~3월 사이에 유럽에서 뛰길 원했다. AC밀란이 베컴에게 관심을 보였고, LA갤럭시는 베컴의 단기 임대를 허용했다. 이후에도 베컴은 한 차례 추가 임대로 AC밀란으로 향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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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컴의 사례처럼 손흥민도 MLS 휴식기 동안 유럽 복귀를 고려할 수 있다. 앞서 토트넘 홈구장에서 팬들과 작별 인사를 하길 원한다고 밝힌 손흥민이기에 그가 단기 임대로 토트넘에 돌아올지는 더욱 관심이 쏠릴 수밖에 없었다. 토트넘 외에도 밀란 등 다른 구단으로 향할 가능성도 제기됐다. 하지만 밀란이 명단에서 빠지며, 향후 손흥민이 임대를 떠난다면 어떤 선택을 할지, 토트넘으로 결국 향하게 될지에 더 많은 관심이 쏠릴 수밖에 없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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