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브루노 페르난데스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언젠가 떠날 수도 있다.
26일 진행된 브라이턴까지 포함하면 브루노는 맨유에서 무려 300경기를 뛰었다. 300경기 동안 100골 87도움으로 에이스 역할을 제대로 수행했다. 브루노가 있는 동안에도 맨유는 여전히 암흑기를 보내는 중이지만 그래도 브루노는 FA컵과 카라바오컵 우승을 맨유 팬들에게 선물했다.
|
브루노가 맨유를 향한 뛰어난 충성심을 증명했는데도 불구하고, 브루노의 미래는 흔들릴 수 있다. 바이아웃 조항이 존재하기 때문이다. 프리미어리그(EPL) 구단들은 브루노의 바이아웃 조항을 발동할 수 없지만 해외 구단들은 브루노를 영입하기 위해 바이아웃 조항을 활성화할 수 있다.
|
맨유 팬들 입장에서 조금이나마 다행인 건 돈을 지불했다고 해서 곧바로 브루노와 대화를 할 수 있는 조항은 아니라는 점이다. 로마노 기자는 "이 조항은 단순히 돈을 지불하면 선수를 데려갈 수 있는 형태가 아니다. 즉, 브루노 본인이 최종 결정을 내릴 권한을 가진 형태의 조항이다. 그리고 이 조항은 EPL 구단에는 적용되지 않으며, 해외 구단에만 유효하다"고 설명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