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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강우진 기자]리버풀이 역사적인 위기를 맞았다. 리버풀의 레전드 제이미 캐러거도 사태를 심각하게 바라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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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러거는 "리버풀은 여름 이적시장에서 막대한 돈을 썼다. 그런 팀이 이렇게 연패를 한다는 건, 지금 리버풀이 위기 상황이라는 뜻"이라며 "선수들과 코칭스태프, 구단 경영진 사이에서 진지한 대화가 오갈 것이다. 그들이 투자한 금액을 보면, 훨씬 더 나은 결과를 기대하고 있을 것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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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네빌은 "이럴 때는 기본으로 돌아가야 한다. 수비 간격을 좁게 유지하고, 공간을 내주지 말아야 한다"라며 "세트피스와 1대1 경합에서 이길 수 있는 피지컬 있는 선수들을 배치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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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경기가 끝난 후 슬롯 감독은 "상대가 우리에게 사용하는 전술 패턴이 있다. 그건 굉장히 효과적인 전략"이라며 "우리는 아직 그에 대한 해답을 찾지 못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지금은 너무 많은 실점을 하고 있어 경쟁이 불가능하다. 단순히 수비 문제만이 아니라, 11명이 함께 해결해야 할 부분"이라고 덧붙였다.
팬들은 슬롯 감독을 비난하고 있다. 더이상 리버풀을 이끌 적임자가 아니라는 주장이다. 지금의 안 좋은 흐름이 유지된다면 머지않아 슬롯 감독 경질설이 수면 위로 떠오를 수 있다.
강우진 기자 kwj1222@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