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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축구계엔 '수비를 잘하는 팀이 우승한다'는 격언이 있다. 반대로 강등을 피하기 위해선 공격을 잘해야 한다. 빠른 잔류권 진입을 위해선 '한 걸음(승점 1)'보단 '세 걸음(승점 3)'이 유리할 수밖에 없다.
승강 플레이오프권인 11위 제주(승점 35)는 이날 승리로 10위 수원FC(승점 38), 잔류권인 9위 울산(승점 41)과의 승점차를 각각 3점과 6점으로 좁히고 12위 대구(승점 28)와는 7점으로 벌렸다. 아직 갈 길이 멀지만, 반등 포인트는 분명히 잡았다. 남은 광주-안양-대구-울산과의 파이널B 4연전에서 수원FC전처럼 공격력과 강한 투쟁심으로 무장한다면 잔류도 불가능할 것 없다. 제주엔 위기에 강한 베테랑이 많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