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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창근이형이랑 선의의 경쟁 해봐야죠."
사실 이준서는 대전 상승세의 숨은 주역이다. 대전은 위기를 겪었다. '주장' 이창근이 8월 수원FC와의 25라운드(3대2 대전 승)에서 상대 슈팅을 막다가 손등뼈가 골절됐다. 곧바로 수술대에 올랐다. 엄청난 세이브 능력을 자랑하는 이창근은 대전 수비의 50%라는 평가를 받을 정도로, 대전에 중요한 선수다. 그런 이창근의 이탈로 황선홍 감독의 고민이 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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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근의 복귀로 이제 주전 경쟁에 나서야 하는 이준서다. 자신은 있다. 그는 "내가 대전과 재계약을 한 이유도 창근이형과 계속 경쟁하고, 그 경쟁 속에서 이겨낼 자신감이 있기 때문이었다. 창근이형이 돌아온만큼 선의의 경쟁을 이어가도록 하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대전=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