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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괴물' 김민재(바이에른 뮌핸)이 손흥민의 후배가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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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건은 몸값과 경쟁이다. 바이에른은 당장 김민재를 팔 생각이 없다. 크리스토프 프로인트 단장은 "김민재를 보낼 생각이 전혀 없다. 그는 우리 팀에 매우 중요한 선수"라며 "부상으로 어려운 시기를 보냈지만 이제는 건강한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김민재가 우리 팀에 있다는 사실이 매우 기쁘다"고 했다. 이어 "뱅상 콤파니 감독의 강도 높은 축구를 위해서는 로테이션이 필수다. 김민재는 앞으로도 꾸준히 기회를 받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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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는 경쟁이다. 김민재는 현재 토트넘, 리버풀, 첼시 등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클럽뿐만 아니라 AC밀란, 인터밀란, 유벤투스 등 이탈리아 세리에A 빅클럽들도 원하고 있다. 크리스티안 폴크와 토비 알트샤플은 독일 빌트 팟캐스트 '바이에른 인사이더'에 출연해, 김민재의 거취를 전망했다. 이들은 김민재가 AC밀란과 인터밀란의 관심을 받고 있다며, 이탈리아로 복귀할 가능성이 있다고 했다. 폴크는 "김민재는 나폴리에서 단 1시즌을 뛰었지만, 놀라운 활약을 펼쳤다. 우승으로 이끌었고, 세리에A 최고의 수비수로 선정됐다"고 했다. 알트샤플도 "김민재는 이탈리아에서 기대에 부응했다. 양 밀란은 김민재가 갖고 있는 가치를 잘 알고 있으며, 그에 걸맞는 금액을 지불할 수 있다"고 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