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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그야말로 천군만마다. '예비역' 이동경이 울산 HD의 유니폼을 다시 입었다.
울산은 노상래 감독 대행 체제에서 제자리를 찾고 있다. 18일 광주FC(2대0 승)를 시작으로 21일 산프레체 히로시마(1대0 승), 26일 대구FC(1대1 무)전까지 3경기 무패(2승1무)를 기록했다.
대구전에선 패색이 짙던 후반 추가시간인 50분 상대 문전에서 엄원상의 패스를 받은 이청용이 오른발 슈팅 득점으로 연결하며 극적인 무승부를 거뒀다. 무서운 뒷심을 발휘한 울산이 안양 원정에서 승리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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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청용은 "계속 기다리던 골이라 간절한 마음이 컸다. 많은 시간이 남은 건 아니었지만, 충분히 기회가 올 거라 생각했다. 빨리 다음(득점 후)을 시작하고 싶었다"라고 대구전을 회상한 뒤 "광주, 히로시마, 대구전까지 패하지 않았다. 홈에서 대구를 이기지 못해 아쉬지만, 결과뿐 아니라 내용도 충분히 좋았다. 앞으로 일정이 큰 힘이 될 것 같다. 매 경기 쉽지 않겠으나 차분히 기다리면서 준비하며 좋은 결과로 시즌을 마무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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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은 이번 시즌 안양과 세 차례 대결해 1승1무1패를 기록 중이다. 강력한 게임 체인저 이동경을 장착한 울산이 승점 3점 사냥에 나선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