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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기대가 컸던 토마스 프랭크 감독의 체제에 '무관'의 기운이 감지되고 있다.
프랭크 감독이 지휘봉을 잡았다. 그는 토트넘 사령탑에 선임된 배경으로 "팀이 더 많은 트로피를 따고 싶어 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리그컵을 조기에 접었다.
프랭크 감독은 뉴캐슬전에 '진심'이었다. 사흘 전 EPL 9라운드에서 에버턴에 3대0으로 완승한 경기와 비교해 선발 라인업에서 단 4명만 교체했다. 히샬리송, 루카스 베리발, 파페 사르, 안토닌 킨스키가 가세했다. 부상 속출에 따른 선수 운용에 한계도 있었다. 반면 뉴캐슬의 경우 8명이 바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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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샬리송은 또 아쉬움이 남았다. 그는 수 차례의 찬스에도 침묵했다. 히샬리송은 시즌 초반 반짝한 후 한 달 넘게 긴 침묵이 이어지고 있다. 마지막으로 골을 터트린 것은 지난달 20일 EPL 브라이턴전이었다. 히샬리송은 3골 2도움을 기록 중이다.
이날 벤치를 지킨 센터백 미키 판 더 펜이 4골로 최다골의 주인공이다. 손흥민이 LA FC로 떠난 이후 토트넘 공격라인의 현주소다.
히샬리송은 또 최저 평점을 받았다. 영국의 '풋볼런던'은 히샬리송에 대해 '페널티 박스 안에서 날카로움이 부족했다. 고립되었지만, 확신이 부족했다'는 평가와 함께 평점 5점에 부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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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500%의 찬스를 만들어냈다고 할 수는 없지만, 정말 중요한 찬스를 만들어냈다. 하지만 램스데일이 정말 좋은 선방을 몇 차례 해냈다. 6~7차례 아주 좋은 순간이 있었다. 히샬리송은 0.5초 늦어 볼을 터치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첫 번째 실점 상황에 대해선 "심판의 큰 실수였다. 우리가 더 잘할 수 없는 부분이 있다는 건 아니지만, 그의 축구화가 벗겨졌다. 우리가 한 골 앞서 있는 상황도 아니었고, 10분이나 경기를 지연시킨 것도 아니다. 스펜스에게 시간을 주는 건 상식적인 일이다"고 분통을 터트렸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