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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K리그가 진일보한 발걸음을 옮긴다.
프로연맹은 "2026시즌부터 외국인 선수 보유 한도가 폐지되고, K리그1 외국인 선수 출전 수가 기존 4명에서 5명으로 늘어남에 따라 22세를 초과한 전성기 기량 선수들의 출전 기회도 확보될 수 있도록 고려했다. 이번 개정으로 최상위리그인 K리그1 경기 수준과 상품 가치가 향상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K리그2도 기존 K리그1 방식으로 의무 출전제도가 완화된다. U-22 선수가 아예 출전하지 않으면 3명 교체 가능, 1명 선발 출전하고 추가로 교체 출전이 없는 경우 4명 교체 가능, 선발 출전하지 않고 교체로 2명 이상 출전하는 경우 4명 교체 가능, 2명 이상 선발 출전하거나 1명 선발 출전 후 1명 이상 교체 출전할 경우 5명 교체 가능한 방식이다.
물론 출전 규정은 있다. K리그1의 외국인 선수 경기 출전 인원은 기존 4명에서 5명으로 늘어난다. 개별 경기의 엔트리 등록과 경기 출전은 K리그1 5명, K리그2는 4명까지 할 수 있다.
프로연맹은 "이번 결정은 아시아챔피언스리그(ACL)와 주변국 리그의 외국인 선수 보유 확대 추세에 맞춰 K리그의 국제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취지다. 또 외국인 선수 영입의 유연성과 다양성을 도모하고, 최상위리그인 K리그1의 외국인 선수 출전 숫자를 늘려 경기력과 상품성을 제고하기 위한 방안이다"고 밝혔다.
이번 시즌 K리그 승강 플레이오프(PO) 일정도 확정됐다. 승강 PO는 K리그1 11위와 K리그2 2위(승강 PO1), K리그1 10위와 K리그2 PO 승자(승강 PO2)간 대결로 진행된다.
승강PO1 1차전은 12월 3일, 2차전은 12월 7일, 승강PO2 1차전은 12월 4일, 2차전은 12월 7일(일) 각각 열린다. 외국인 선수는 최대 5명까지 출전선수명단에 등록할 수 있으며, 경기에는 4명까지 출전할 수 있다. 연장전이 진행될 경우 교체 인원은 1명, 교체 횟수는 1회 추가된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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