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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주장 이명주의 겸손한 발언에 윤정환 감독은 제자의 수상을 응원하는 환상적인 도움을 전했다.
이명주는 윤정환 감독 체제에서 리더로서의 자세를 많이 배웠다고 밝혔다. 그는 "많이 배운 것 같다"며 "감독님이 처음 오셔서 후배들을 어떻게 대하면 좋을지 말하셨다. 말을 이쁘게 못하고 서툰 경우도 많았다. 좋게 이야기하기 보다는 툭툭 던지기도 했다. 감독님이 이런 부분에 대해 잘 이해하고 설명해줘야 한다고 하셨다. 많이 들으면서 배울 수 있었다. 후배들에게 어떻게 다가갈지 많이 생각하고 배웠다. 감독님도 선수들에게 미팅, 훈련 후에 기술적인 부분들도 알려주셔서 많은 것을 배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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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감독은 이명주 외에도 "(박)승호도 영플레이어상 욕심이 있는 것 같고, 무고사, 제르소 등도 여러 가지가 달렸다. 이 선수들이 어떻게 득점과 도움을 같이 할지를 고민하고 있다. 제르소도 안 하던 프리킥, 코너킥 연습을 하더라. 어린 선수들도 기회를 주며 성장할 수 있도록 하려고 한다. 우승한 팀에서 많은 상을 받는 팀이 됐으면 한다. 명주도 베스트11에 들었으면 한다. 여러분의 힘이 필요하다. 점수를 많이 주셨으면 한다"며 제자 사랑을 숨기지 않았다. 인천 선수들이 12월 진행될 K리그2 시상식에서 얼마나 많은 상을 수상할지도 관심을 모을 전망이다.
인천=이현석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