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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강우진 기자]손흥민이 떠난 토트넘의 공격진이 여지없이 비판받고 있다. 지난 시즌보다 분명 나아진 성적이지만, 부정적인 평가가 끊이질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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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은 최근 에버턴을 꺾으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하지만 이번 컵 대회 패배로 프랭크 감독 부임 이후 모든 대회에서 최근 9경기 중 3승뿐이 거두지 못했다. 시즌 초반의 기세가 한풀 꺾인 모양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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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틀리는 "뉴캐슬은 신체적으로 강하고 압도적인 팀이었다. 토트넘은 그냥 짓밟혔다"라며 "아무런 존재감도 없었고, 그저 형식적으로 경기만 한 수준이었다"라고 말했다.
또 그는 "나는 프랭크 감독을 좋아한다.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사람이고 올바른 방향으로 가려는 노력을 하고 있다"라면서도 "하지만 저런 식으로 경기에서 지는 건, 아무리 봐도 좋을 리가 없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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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하라도 팀 전체를 겨냥해, 현재 스쿼드 수준으로는 진정한 성공을 기대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오하라는 "스쿼드가 좋지 않다. 뉴캐슬이 토트넘보다 더 나은 팀이다. 미드필드도, 공격수도 더 좋다"라며 "볼테마데는 좋은 선수고 골도 넣고 있다. 수비도 탄탄하고 강하다"라고 전했다. 이어 "브레넌 존슨은 약해 보이고, 히샬리송은 이제 더는 골을 넣을 것 같지 않다. 도대체 무슨 일이 있었던 건지 모르겠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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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랭크 감독은 곧 또 다른 시련을 마주한다. 오는 2일 있을 첼시와의 일전이다. 이 경기는 프랭크 감독 체제의 장기적인 전망을 가늠할 수 있는 중요한 시험대다. 토트넘에게는 손흥민만큼 무게감 있는 에이스가 필요하다. 현재의 공격진은 케인과 손흥민이 이끌던 때와 비교하면 오합지졸이라는 평가를 받을 수밖에 없다.
강우진 기자 kwj1222@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