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
|
|
|
시범 운영 당일 재단법인 K리그어시스트는 대전월드컵경기장에 시각장애 축구팬 한종민군과 쌍둥이 동생 한종서군을 특별 초청했다. 이날 음성중계 서비스를 이용한 한종민 군은 "동생의 도움 없이 축구를 본 것은 처음이다. 선수의 이름과 상황이 들리니 경기 속에 들어온 기분이었다"는 소감을 전했다.
이번 시범 운영은 시각장애인 관람객의 피드백을 반영해 서비스를 개선하기 위한 첫 단계로 K리그 'AI 음성중계' 서비스는 2026시즌 본격 시행해 대전월드컵경기장을 시작으로 수원월드컵경기장, 서울월드컵경기장 등으로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AI 음성중계'는 누구나 K리그와 축구를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하나금융그룹과 K리그가 공동 진행하고 있는 '모두의 축구장, 모두의 K리그'의 일환이다. 양 기관은 이번 협업 외에도, '이동약자를 위한 경기장 이동 정보 제공 서비스' 발달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축구대회 'PlayOne컵' 등 사회공헌 사업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K리그어시스트는 하나금융그룹과 함께 '모두의 K리그'를 위해 AI 기술을 포함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모색할 예정이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