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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K리그와 달리 아시아 무대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는 울산 HD가 비셀 고베(일본)와 한일전을 치른다.
울산은 9일 오후 4시 30분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수원FC와 운명의 대결을 펼친다. K리그1에 포커스를 맞추고 있지만 ACLE도 소홀히 할 수 없다. 울산은 "전략적으로 선수단을 구성해 원정에서 승전고를 울리겠다"고 밝혔다.
울산은 1일 FC안양 원정경기에서 전반 추가시간 김민혁이 경고 누적으로 퇴장을 당해 수적 열세를 극복하지 못해 1대3으로 패했다. 노상래 감독대행 체제에서 첫 패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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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록 3실점했으나 수문장 조현우는 안양전에서 전반 22분 마테우스의 페널티킥을 선방하며 제 몫을 했다. 험난한 여정이 기다리고 있지만, 울산은 눈앞에 있을 ACLE에 집중할 계획이다. ACLE 3경기에서 총 4골을 몰아쳤는데, 엄원상(1골 1도움)을 포함해 허율, 루빅손, 김민혁이 상대 골망을 흔들었다. 수비는 2실점으로 안정감 있었다. 특히 트로야크는 지난달 21일 산프레체 히로시마전에서 수비형 미드필더로 나서 공수에 걸쳐 안정감 있는 모습을 보였다.
울산은 고베에 갚아야 할 빚이 있다. 지난해 10월 23일 울산종합운동장에서 열렸던 ACLE 리그 스테이지 3차전에서 0대2로 패했다. 13개월 만의 재대결이다. 울산 선수단은 3일 고베에 입성했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