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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이번 시즌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베스트 일레븐에 손흥민의 이름은 없었다.
리그 10경기에서 9골 3도움을 기록한 손흥민의 스텟도 환상적이었지만 손흥민이 합류하면서 달라진 LAFC의 파괴력이 더 인상적이었다. 손흥민을 만난 드니 부앙가는 리그 최고의 득점력을 더 끌어올렸다. 리그 중위권에 머물던 LAFC는 단번에 MLS 플레이오프 우승 후보로 거듭나기 시작했다. 흥부 듀오를 앞세운 LAFC는 멈출 줄 모르는 전차처럼 우승을 향해 진격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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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S 역사상 첫 백투백 MVP가 유력한 메시, 그런 메시와 득점왕 경쟁을 끝까지 한 부앙가, MLS 첫 시즌에 20골 17도움을 기록하며 샌디에이고의 서부 콘퍼런스 1위를 이끈 드레이어이기 때문이다. 세 선수의 활약상이 너무 뛰어나 후반기에 합류한 손흥민이 비집고 들어갈 틈이 보이지 않았다. 드레이어는 손흥민과 올해의 신인상을 두고도 경쟁했던 선수다. 올해의 신인상 투표에서도 손흥민을 제치고 1위에 올랐다. 그만큼 현지에서 많은 인정을 받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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