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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홍명보호에 재소집된 엄지성(스완지시티)이 '원샷원킬'로 시즌 첫 골을 작렬시켰다.
엄지성의 기대득점(xG)은 0.02에 불과했다. 단 한 차례의 슈팅으로 골을 만들어냈다. 짧은 시간 출전이었지만 볼터치 횟수는 12회였고, 8차례 패스를 시도해 7차례 성공했다.
그는 9월 18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노팅엄 포레스트와의 리그컵 3라운드에서 공식전 첫 도움을 올렸다. 당시 노팅엄은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지휘봉을 잡고 있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이날의 2대3 충격 역전패가 빌미가 돼 39일 만에 경질됐다. EPL 정식 감독으로는 최단명의 굴욕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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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지성은 이번 달에도 고국을 찾는다. 그는 14일 볼리비아(대전)에 이어 18일 가나(서울)와의 친선경기 소집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첫 골로 화답했다. 올 시즌 공식전 16경기 만에 마수걸이 골을 신고했다. 스완지시티는 이날 패배로 리그 24개 팀 중 17위(승점 17·4승5무5패)에 머물렀다.
8개월 만에 홍명보호에 재승선한 양민혁(포츠머스)은 이날 렉섬전에서 결장했다. 교체 명단에 포함됐지만 출전 기회를 얻지 못했다. 포츠머스는 렉섬과 득점없이 비겼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