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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카세미루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이대로 흘러간다면 서로 이별이다.
1992년생 카세미루는 2022년 여름 레알을 떠나면서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맨유는 거액의 이적료와 팀 최고 연봉을 제시하면서 카세미루를 데려왔다. 맨유로 이적한 뒤에도 카세미루의 가치는 입증되었다. 합류 첫 시즌부터 팀의 중심으로 활약하며 카라바오컵 우승을 포함해 맨유에 2시즌 연속 트로피를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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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세미루가 부활의 날개를 펼친 상태지만 맨유와의 동행은 이번 시즌을 끝으로 마무리된다. 지난 여름 이적시장부터 카세미루는 사우디아라비아 구단들의 관심을 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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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트웰 기자는 "카세미루에 관해서는, 지금까지 시즌이 끝나면 떠날 것이라고 가정하고 있다. 왜냐하면 맨유가 보유한 1년 연장 옵션을 발동하면 그의 주급은 28만파운드(약 5억3000만원)인데 만약 UCL에 진출하면 금액이 25% 상승한다. 구단에서 그걸 감당할 이유가 없다"고 선을 그었다.
다만 휘트웰 기자는 "시즌이 진행되면서 카세미루가 더 많이 출전하고 있는 상황에서 모르겠다. 어쩌면 서로 대화를 할 수도 있고, 그가 더 낮은 급여를 받는 조건으로 잔류에 열려 있을 수도 있다. 지금은 그런 부분을 고려하기에는 아직 너무 이른 시점이라고 본다"며 여지를 남겼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