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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그야말로 대충격이다.
튀르키에 최대 클럽 중 하나인 베식타시는 2명의 선수가 PFDK에 회부됐다. 구단은 무죄를 호소하고 있는 둘을 "전적으로 믿는다"는 성명을 발표했다. 최대 명문 갈라타사라이 역시 선수 1명이 연루된 것으로 드러났다. 영국의 'BBC'는 '현지 언론 보도에 따르면, 튀르키예 당국은 조사의 일환으로 클럽 회장을 포함한 8명을 체포했다'고 전했다.
이브라힘 하치오스마놀루 TFF 회장은 지난달 27일 리바 하산 도간 튀르키예 대표팀 훈련장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었다. 심판계가 먼저 타깃이 됐다. 하치오스마놀루 회장은 "여러 정보를 종합한 결과, 프로 리그에서 활동하는 571명의 현역 심판 중 371명이 6개 베팅 회사 중 한 곳 이상에 계정을 갖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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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치오스마놀루 회장은 당시 "우리의 의무는 튀르키예 축구를 올바른 위치로 끌어올리고, 장애물을 제거하는 것이다. 깨끗하고 윤리적인 튀르키예 축구를 위해 축구 가족 모두와 이 싸움을 펼칠 것"이라며 "심판계부터 시작했다. 나를 포함한 이사회 멤버들도 국가 기관을 통해 조사를 받고 있다. 그 결과를 곧 대중들과 공유할 것이다. 저명한 클럽의 존경받는 회장들은 물론 그들의 이사회와 선수들까지 조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리고 "FIFA와 유럽축구연맹(UEFA)과도 해당 사실을 공유했다. 명확한 지침이 있음에도 심판들이 계좌를 개설하고 자신의 이름으로 베팅을 하고 있는 사실에 대해 안타까움을 느낀다"며 "우리는 이 과정이 쉽지 않을 것이라는 것을 알고 있다. 이 과정이 잘 이루어진다면 더 밝은 미래가 펼쳐질 수 있다. 튀르키예 축구가 오랫동안 기다려온 자리로 갈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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