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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더 코리안가이' 황희찬(울버햄튼)이 대한민국 축구 A대표팀에 차출된 사이, 소속팀의 새 선장이 선임됐다. 울버햄튼 입단 후 5번째 지도자다.
블랙풀, 반슬리 등을 거쳐 2013년 은퇴한 에드워즈 감독은 2014년 울버햄튼 U-18팀 감독을 맡았고, 2016년 10월 공석인 감독 자리를 메우기 위해 2경기를 감독대행으로 치렀다. 추후 울버햄튼 U-23팀을 이끌고 구단 역사상 첫 유소년 최고 리그로 승격하는 쾌거를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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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프 시 울버햄튼 회장은 "에드워즈 감독을 잘 안다. 다양한 직책을 거친 그의 성장을 지켜봐 왔다. 그는 매우 훌륭한 사람이고, 클럽과 도시, 팬들을 잘 알고 있으며, 재능도 뛰어나다. 유소년 코치 시절에는 전술적 감각을 보여주었지만, 1군 감독으로 부임한 후 자신만의 정체성, 인성, 리더십을 키워나가기 시작했다"며 "새로운 감독의 철학으로 클럽 전체를 새롭게 단장하고, 그만의 정체성과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발전해 나가야 한다. 우리는 클럽의 새로운 장을 열고 있으며, 에드워즈 감독은 그 과정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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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희찬은 2021년 8월 라이프치히에서 울버햄튼으로 이적한 후 1년에 한 명 꼴로 감독이 교체되는 '잔혹사'를 겪었다. 브루노 라즈 감독이 2021년 6월부터 2022년 10월, 훌렌 로페테기 감독이 2022년 11월부터 2023년 8월까지, 게리 오닐 감독이 2023년 8월부터 2024년 12월까지. 페레이라 감독이 2024년 12월부터 올해 11월까지 팀을 각각 맡았다. 하지만 네 명의 지도자 중 누구도 승률 40%를 넘기지 못했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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