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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전 국가대표팀 수문장 정성룡(40·가와사키 프론탈레)이 일본 J1리그 가와사키와 10년 동행에 마침표를 찍는다.
2014년 브라질월드컵을 마치고 SNS 게시글 하나로 국민 욕받이로 전락했던 정성룡은 일본 무대에서 커리어의 대반전을 꾀했다. 지금까지 수많은 한국인 골키퍼가 일본 무대에 도전했지만, 정성룡만큼 오랜 기간 단일클럽에서 이토록 많은 트로피를 차지한 한국인 선수는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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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룡은 구단을 통해 "올 시즌을 끝으로 가와사키를 떠난다. 지난 10년간 기쁠 때나 슬플 때나 늘 응원해준 팬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가와사키에서의 시간은 내 축구인생의 큰 전환점이 됐고, 더욱 성장할 수 있는 중요한 시간이 됐다. 절대 잊지 않겠다"라고 작별 인사를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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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룡은 2004년 포항에서 프로데뷔해 2008년부터 2010년까지 성남, 2011년부터 2015년까지 수원에서 뛰었다. 리그에서만 총 268경기(279실점)를 뛰었다. 포항에서 K리그1, 성남에서 아시아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차지했다. 2008년부터 2016년까지 국가대표로 A매치 67경기를 소화했다. 2012년 런던올림픽 동메달 멤버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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