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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강우진 기자]리버풀의 에이스 모하메드 살라의 미래가 어둡다. 그를 더이상 주전으로 분류해서는 안 된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
또 캐러거는 "몇 주 전에도 말했지만, 특히 원정 경기에서 매주 살라가 선발로 나서는 시대는 이제 끝나야 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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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의 전 수비수 스티브 니콜도 최근 인터뷰에서 "살라가 다시 예전의 경기력을 찾도록 도와야 하지만, 지금처럼 계속 출전시키는 방식은 전혀 효과가 없다"라며 "브렌트포드와 아스톤 빌라전에서 두 골을 넣었을 때는 잠깐 기대했지만, 전반적인 경기력은 여전히 제자리걸음"이라고 혹평했다.
또 니콜은 "이제 남은 방법은 그를 잠시 벤치에 앉히는 것뿐이다. 벤치에서 경기를 보게 하고, 다른 관점에서 스스로를 돌아보게 해야 한다"라며 "그 다음 경기에서 반응이 나오는지 확인해야 한다. 지금의 살라는 더 이상 팀이 부담을 감당할 수 없는 수준이다. 그를 계속 끌고 갈 수는 없다"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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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라는 올 시즌 11경기에 선발 출전해 대부분 풀타임을 소화했다. 챔피언스리그에서는 4경기 중 2경기만 선발로 나섰으며,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전에서 1골을 넣었지만 레알 마드리드전에서는 무득점이었다.
살라는 곧 자리를 비운다. 오는 12~1월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참가로 여러 경기를 결장할 예정이다. 이 시기에 리버풀이 어떤 성적을 낼 지가 살라의 미래를 결정할 수 있다.
리버풀은 A매치 휴식기 이후 11월 23일 노팅엄 포레스트와의 홈경기로 리그 일정을 재개한다. 그로부터 4일 뒤인 27일에는 PSV 에인트호번과의 챔피언스리그 경기, 30일에는 리그에서 웨스트햄과의 원정 경기를 치른다.
강우진 기자 kwj1222@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