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7번 후계자 할래? 살라 11번 후계자 할래?...EPL 최강 크랙 인생 최대 고민 "대형 이적 가능성"

최종수정 2025-11-14 20:32

손흥민 7번 후계자 할래? 살라 11번 후계자 할래?...EPL 최강 크…
사진=골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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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앙투완 세메뇨는 행복한 고민을 정말 잘해야 할 것이다.

영국 팀토크는 14일(한국시각) '리버풀과 토트넘이 본머스의 스타 세메뇨 영입을 두고 경쟁을 벌일 전망이다. 본머스에서 폭발적인 스피드와 강한 피지컬, 득점력을 보여주며 활약 중인 공격수 세메뇨는 리버풀과 토트넘의 최우선 영입 대상 중 한 명으로 떠올랐다. 소식통에 따르면, 대형 이적이 성사될 가능성도 감지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어 '올해 25세인 가나 국가대표 세메뇨는 리버풀 이적에도 '매우 관심이 있다'고 알려졌으며, 리버풀은 공격 옵션 강화를 위해 그를 주시하고 있다. 리버풀은 세메뇨를 영입 우선순위에 올려놓았지만, 경쟁이 쉽지만은 않을 전망이며 토트넘이 강력한 라이벌로 등장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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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메뇨는 지난 여름, 토트넘이 손흥민의 대체자를 찾는 과정에서 가장 먼저 접촉했던 공격수 중 한 명이었다. 2023~2024시즌 본머스로 이적한 뒤 꾸준히 성장곡선을 그리며 주목받기 시작했다. 세밀함은 떨어지지만 양발을 사용할 수 있으며 드리블과 스피드에서 폭발력이 있는 선수다. 공격에서 모든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다재다능함도 가지고 있다.

지난 시즌 리그 11골 6도움으로 커리어 최고의 활약을 펼친 데 이어, 이번 시즌에도 단 11경기 만에 6골 3도움을 기록하며 폭발적인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시즌에는 골 결정력도 좋아지면서 세밀함도 개선된 모습이다. 지난 여름 토트넘과 맨유가 모두 관심을 보였지만, 세메뇨는 본머스와 재계약을 선택하며 직접 이적설에 마침표를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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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세메뇨 맹활약에 관심도는 사라지지 않고 있는 중이다. 이번에 체결한 재계약에는 바이아웃 조항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진 상황이다. 모하메드 살라의 부진으로 후계자를 모색하고 있는 리버풀과 손흥민 후계자 문제를 해결하지 못한 토트넘이 세메뇨를 계속 주시 중이다.

팀토크는 '토트넘은 리버풀보다 오래전부터 세메뇨를 눈여겨봤다. 지난 여름 이적시장 동안 세메뇨를 집중적으로 스카우트했으나, 7000만파운드(약 1343억원)를 넘는 본머스의 높은 요구액에 부담을 느껴 영입을 포기했다. 토마스 프랭크 감독 체제의 토트넘은 공격 옵션을 보강하기 위해 그를 높은 우선순위에 두었지만, 다른 영입을 우선하며 미뤄왔을 뿐 관심은 여전히 유지되고 있다. 따라서 향후 이적시장에서 전력 균형이 맞춰진다면 다시 영입 시도가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며 토트넘의 관심은 여전하다고 설명했다.

토트넘과 리버풀은 세메뇨를 설득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본머스한테 얼마를 지불할 수 있는지가 더 중요할 수도 있다. 바이아웃 조항의 액수가 정확하게 알려지지 않고 있는 가운데, 본머스는 지난 여름 기준 세메뇨를 위해서 7000만파운드(약 1343억원)를 요구했다. 바이아웃 금액은 7000만파운드 이상일 가능성이 높다는 이야기다. 이미 많은 돈을 지출한 리버풀과 이적료에 거액을 투자하지 않는 토트넘에 모두 부담스러운 액수다.

또한 팀토크에 따르면 본머스는 다가오는 겨울 이적시장에서는 세메뇨를 매각하지 않겠다는 단호한 의지를 보이고 있다. 본머스는 세메뇨를 앞세워 유럽대항전 출전을 노리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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