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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손흥민(33·LA FC)과 토마스 뮐러(36·밴쿠버)의 정면 충돌이 성사됐다.
스티브 체룬돌로 LA FC 감독은 3-4-3 시스템을 꺼내들었다. 손흥민은 최전방에서 '영혼의 파트너' 드니 부앙가, 나탄 오르다스와 짝을 이뤘다. 미드피드에는 라이언 홀링스헤드, 마크 델가도, 티모시 틸만, 세르지 팔렌시아가 늘어섰다. 에디 세구라, 은코시 타파리, 라이안 포티어스가 스리백을 형성했다. 골문은 '주장' 위고 요리스가 지켰다.
예스페르 쇠렌센 밴쿠버 감독은 4-2-3-1 카드로 맞불을 놓았다. 브라이언 화이트가 원톱에 포진한 가운데 2선에는 알리 아메드, 뮐러, 엠마누엘 사비가 포진했다. 수비형 미드필더에는 세바스찬 버홀터, 안드레스 쿠바스가 호흡했다. 포백에는 마티아스 라보르다, 랄프 프리소, 트리스탄 블랙먼, 에디에르 오캄포가 위치했다. 골키퍼 장갑은 다카오카 요헤이가 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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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는 전반 8분 프리킥 상항에서 라보르다 첫 슈팅을 기록했다. 그는 6분 뒤에 또 한번 슈팅을 터트렸지만 요리스 정면이었다. 밴쿠버는 전반 17분 아메드가 강력한 땅볼 슈팅을 날렸지만 볼은 요리스의 품에 안겼다.
뮐러는 밴쿠버 공격의 중심이었다. 쉴새없이 동료들에게 볼을 뿌려줬다. 밴쿠버는 2골을 터트리며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밴쿠버는 전반 초반 손흥민은 볼을 잡자 상대 선수 2명이 그물망 수비를 펼쳤다. 전반 중반 이후에는 미드필드까지 내려와 볼을 받아 공격을 전개했지만 슈팅 수는 '제로'였다. 뮐러는 전반 43분 LA FC의 역습을 제지하는 과정에서 경고를 받았다.
손흥민과 뮐러의 충돌에 모든 관심이 쏠리고 있다. 둘은 지난 여름 MLS에 입성했다. 손흥민은 토트넘과 10년 동행을 끝냈다. 그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아시아 선수 최초로 득점왕을 거머쥐었다. 지난 시즌 유로파리그 우승으로 화려한 마침표를 찍었다.
독일 출신의 뮐러는 바이에른 뮌헨의 역사다. 분데스리가 13회, 유럽챔피언스리그 2회, FIFA 클럽 월드컵 2회 등 무려 33차례나 우승컵을 들어올린 레전드다.
둘은 MLS 입성 후에도 최고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손흥민은 정규리그 10경기에서 9골-3도움을 올렸다. 플레이오프 2경기에서도 1골 1도움을 기록했다. 뮐러도 정규리그 7경기에서 6골-3도움을 올렸고, 플레이오프에서도 2골을 넣었다.
LA FC는 반전이 절실하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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