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하나시티즌은 30일 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김천 상무와의 '하나은행 K리그1 2025' 최종전에서 3대0으로 승리했다. 대전(18승11무9패)은 창단 첫 준우승을 기록하며 시즌을 마쳤다.
경기 뒤 황 감독은 "마지막 경기였는데, 멀리까지 찾아와주신 팬들 덕분에 승리할 수 있었다. 1년 동안 고생한 선수들, 뒤에서 묵묵히 지원해진 스태프, 대전하나시티즌 구성원 모두에게 감사의 말을 전한다. 물심양면 지원해주신 구단주님께도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내년에는 더 높은 곳으로 가겠단 강한 의지로 준비할 것"이라며 "말로 표현하기 부족할 정도로 과분한 사랑을 받고 있다. 감사하다. 보답하는 길은 운동장에서 조금 더 잘하고,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야 한다고 생각한다. 나와 선수단이 약속을 드리겠다. 내년에 더 좋은 모습으로 인사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 한해동안 정말 감사했다"고 말했다.
대전은 일단 다음 시즌 아시아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 플레이오프(PO) 티켓을 챙겼다. 황 감독은 "매번 말씀 드리지만 만족하면 도태된다고 생각한다. 더 강한 의지, 뚜렷한 목표 의식을 갖고 앞으로 나가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런 모습이 나 뿐만 아니라 모든 구성원과 소통해서 더 높은 곳을 향해 나아가겠다"며 "대대적 보강은 쉽지 않을 것 같다. 누수된, 부족한 부분 보강을 고민해야 할 것 같다. 구상은 어느 정도는 계획하고 있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