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강우진 기자]이강인이 최근 활약상을 인정 받고 있다. 파리 생제르망(PSG)의 오른쪽 윙어 중 최고라는 찬사를 받았다.
영국 트리뷰나는 15일(한국시각) "왈리드 아셰르슈르(축구 해설가)에 따르면 현재 오른쪽 측면에서 가장 잘 해내고 있는 선수는 이강인이다"라고 전했다.
아셰르슈르는 이강인이 크로스를 훨씬 잘 올리고, 해당 포지션에서 뛸 때 PSG의 승리에 매우 큰 기여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내 생각에 이강인은 시즌 시작 이후 오른쪽에서 가장 뛰어난 선수다"라며 "결국 가장 잘 해내고 있는 건 이강인이다. 그는 크로스를 잘 올리고, 종종 매우 흥미로운 패스들을 만들어낸다"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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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은 2025~2026시즌 기량이 만개하고 있다. 이번 시즌 총 20경기에 출전해 2골 3도움을 기록하고 있으며 출전시간은 1061분이다. 지난 시즌은 온전히 로테이션 자원으로 활용됐다면 이번 시즌은 주전에 가까운 출전 기회를 확보받고 있다. 그만큼 팀 내 주전 경쟁에서 유리한 고지에 올랐다고도 볼 수 있다.
이강인은 지난 14일 있었던 프랑스 리그1 메스전에서도 선발 출전해 활약했다. 전반 31분 좋은 크로스로 곤사루 하무스의 선제골을 도왔다. 경기 후 프랑스 풋01은 "메스전에서 이강인이 PSG를 구했다"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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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은 앞으로도 계속해서 주전 자리를 차지하기 위한 경쟁에 나선다. 우스만 뎀벨레가 선발 라인업에 복귀할 것으로 보인다.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 데지레 두에, 브래들리 바르콜라 등과 남은 자리를 두고 경쟁해야 한다. 이강인은 미드필드 진영에서도 뛸 수 있기에 다른 역할을 맡을 수도 있다. 물론 미드필드에서도 경쟁은 치열하다. 비티냐와 파비안 루이스, 주앙 네베스가 자리를 지키고 있다. 이강인이 출전 기회를 꾸준히 받으면서 남은 시즌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을지 팬들의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