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경기 만에 전격 경질→승률 단 13.3% 대굴욕! 손흥민 前 스승, 또또 쫓겨날 위기...팬들도 "당장 내보내라" 분노

기사입력 2026-01-04 09:22


3경기 만에 전격 경질→승률 단 13.3% 대굴욕! 손흥민 前 스승, 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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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누누 에스피리투 산투 감독이 다시 경질 위기에 내몰렸다.

영국의 더선은 4일(한국시각) '웨스트햄 팬들은 울버햄튼전 전반에 0-3으로 몰리자, 당장 감독을 경질하라고 분노했다'고 보도했다.

웨스트햄은 4일 영국 울버햄튼의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열린 울버햄튼과의 2025~2026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0라운드 경기에서 0대3으로 패배했다. 울버햄튼(승점 6)이 19위 번리(승점 6)와의 격차도 6점으로 좁힌 반면, 웨스트햄은 이번 패배로 18위에 머물렀다. 17위 노팅엄 포레스트(승점 18)와의 격차는 4점으로 벌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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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기력한 패배였다. 웨스트햄은 전반 4분만에 존 아리아스에게 실점한 후 전반 31분에는 황희찬에게 페널티킥으로 두 번째 실점을 헌납했다. 전반 41분 마테우스 마네에게 세 번째 실점까지 내주며 완전히 무너졌다. 후반에 추격을 시도했으나 이미 승기가 넘어간 후였다. 결국 경기는 그대로 웨스트햄의 0대3 패배로 마무리됐다.

더선은 '전반전이 끝나자 팬들은 더 이상 볼 것이 없다고 판단하고 대거 경기장을 떠났다. 팬들은 또한 SNS를 통해 지난 9월 그레이엄 포터의 후임으로 임명된 누누 감독을 경질해야 한다고 요구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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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누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잔뼈가 굵은 감독이다. 2017년 울버햄튼에서 전성기를 맞이했다. 누누는 울버햄튼의 챔피언십 우승을 이끌며 EPL로 이끌었다. 승격 이후 두 시즌 연속 7위로 EPL에서도 기대 이상의 성적을 거뒀다. 능력을 인정받은 그는 토트넘으로 자리를 옮겼다. 하지만 빅클럽에서 빛을 발하지 못했다. 고작 4개월 만에 성적 부진으로 팀을 떠났다. 8승2무9패의 결과로 토트넘 감독직을 마감했다.

알이타하드를 거쳐 누누는 노팅엄 포레스트 감독직을 맡으며 다시 잉글랜드로 복귀했다. 2023~2024시즌 도중에 부임했다. 팀은 누누 체제에서 완전히 새로운 모습으로 탈바꿈했다. 전술과 선수들의 활약이 어우러지며, 노팅엄은 2024~2025시즌 유로파리그 진출이라는 성과를 거뒀다. 하지만 구단주와의 관계가 발목을 잡았다. 에반젤로스 마리나키스 구단주는 대립각을 세운 누누를 올 시즌 3경기 만에 경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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곧바로 새 기회가 찾아왔다. 감독 자리가 공석이 된 웨스트햄이 손을 내밀었다. 누누는 거절하지 않았다. 하지만 누누의 웨스트햄 여정은 가시밭길이다. 15경기에서 단 2승에 머무르고 있다. 웨스트햄의 순위는 18위까지 추락하며 강등권에 머무르고 있다.


웨스트햄 수뇌부도 경질을 고민하게 될 가능성이 크다. 팬들의 마음은 이미 돌아섰다. 경기력 반등이 빨리 이뤄지지 못한다면 변화는 불가피하다. 어쩌면 한 시즌 두 차례 경질이라는 충격적인 현실에 직면할 수도 있는 누누 감독이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

Copyright (c) 스포츠조선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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